ⓒ 대한독도신문 ⓒ 대한독도신문 울릉군은 지난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태하1리 경로당과 현포1리 경로당에서 2019년 성인문해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성인문해교육 종강식에서는 태하1리 경로당에서는 21명, 현포 1리 경로당에서는 25명, 총 46명의 어르신이 교육 수료장을 받았으며, 수업시간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작품 전시를 통해 뽐내 눈길을 끌었다.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및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 터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통한 군민행복 실현을 위해 울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2019년에는 태하1리와 현포1리 경로당 2곳에서 지난 9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2개월간 주2회 한글교실과 공예교실이 운영되었으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인문해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생업으로 바쁜 일상과 편찮으셔서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경로당에 모여 한글 수업을 듣고 시를 지었으며, 알록달록 한지를 이용한 공예품을 만들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종강식에 참석한 김병수 군수는 “인생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여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 고 전했다.  이번 종강식에서는 결혼식을 간소화하되 의미를 더하자는 ‘작은 결혼식’ 캠페인과 저출산 극복 캠페인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저출산 시대 극복을 위한 지역 어르신들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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