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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연재 (3) 형기학과 이기학

▲ 생활에 유익한 풍수정보
대한독도신문 기자 / news@dokdonews.co.kr입력 : 2018년 04월 07일
ⓒ 양삼열 경주대학교 사회교육원 풍수지리학/교수
문학(풍수지리학) 박사
풍수에서는 땅을 감별하는 방법이 크게 둘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산천의 형세를 육안으로만 보고 지기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을 가늠하는 형기학이고 다른 하나는 방위와 시간 등 음양오행의 원리를 이용하여 길을 추구하는 이기학이 있다. 여기서 이기학은 좌향론을 비롯하여 패철사용법 그리고 다양한 수법 등 복잡 난해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이해가 쉽지 않아 형기학만 고집하는 풍수가들이 간혹 있다. 그러나 풍수에서는 형기학의 중요성이 무엇보다도 강조되지만 주역의 원리를 이용하여 자연의 이치를 규명해놓은 이기학 역시 형기학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우주 속의 자연현상은 어디까지나 일정한 법칙이 있고 이것이 인간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쳐왔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동양과학의 근본뿌리인 주역에는 팔괘와 음양오행의 원리를 이용하여 천지현상과 인간관계에 대한 온갖 이법을 규명해 놓고 있다. 이것은 우주만물의 모든 이치가 음양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고 이러한 음양오행을 기초로 하여 자연의 이치를 규명해놓은 이기학을 배제한 채 풍수에 대한 길흉의 전부를 판단한다는 것은 자칫 좋은 길지를 흉지로 만들어버릴 수가 있다. 그러나 풍수에서는 형기학을 무시한 이기학은 있을 수가 없다. 살풍이 몰아닥치는 계곡 속에서 아무리 좋은 이법을 적용하더라도 그곳은 어디까지나 흉지일 뿐이다. 풍수속설에도 ‘사랑방풍수 10년보다 간산(看山)길 1년이 앞선다.’란 구전이 있듯이 현장을 무시한 채 무조건 이기학에만 매달리다보면 자칫 풍수의 본질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풍수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생기(生氣)가 가득한 장소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러한 생기는 형체도 없고 눈에도 보이지 않으며 오직 직감으로만 느껴볼 수가 있기 때문에 찾아내기란 쉽지가 않다. 즉, 생기를 인간의 예지력으로 감지해낼 수만 있다면 풍수의 모든 이론들은 소용이 없다고 할 정도로 생기는 풍수에서 중요한 핵심이다. 음·양택을 막론하고 발복은 기(氣)의 영향으로부터 나타난다. 음택은 발복의 속도가 대체로 느리지만 여러 자손에게 오랫동안 영향을 주는 것이 특징인 반면 양택은 그 집에서 태어나거나 성장한 사람 그리고 현재 거주하는 사람에게 매우 빠르게 영향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화복(禍福)은 본인이 거주하는 땅의 길흉과 그 주변의 환경에 따라 각각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만물을 길러내는 땅도 그 활력의 정도가 일률적이지 않고 위치와 성질 그리고 그 주변 환경에 따라 길흉이 구분되어진다. 그래서 풍수가들은 땅의 길흉을 살피게 되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생기 충만한 땅을 구하여 그 활력으로 건강하게 생활하면서 화(禍)를 피하고 복(福)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풍수지리의 목적이기도 하다.

양 삼 열 경주대학교 사회교육원 풍수지리학/교수 youl3848@hanmail.net
대한독도신문 기자 / news@dokdonews.co.kr입력 : 2018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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